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출전해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으나, AC밀란에게 패배했습니다.
이로 인해 나폴리는 앞으로 열릴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만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는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0분간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중볼 경합, 가로채기, 슛 블록 등의 수비 기록을 세우는 등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34분, 주심에게 항의를 하다가 경고를 받아 총 3장의 경고가 누적되어 8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나폴리는 경기 시작과 함께 공세를 높이며 주도권을 쥐었으나,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AC밀란에게 역습을 허용해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40분, 레앙의 돌파와 이스마엘 베나세르의 왼발 슈팅으로 나폴리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는 시몬 키예르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강하게 때려 나폴리가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고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후반전에도 나폴리는 엘마스와 디 로렌조의 헤딩슛으로 골문을 두들겼으나, 메냥 골키퍼에게 막혀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후반 29분, 앙귀사의 퇴장으로 인해 나폴리는 10명 체제가 되었으며, 이후 크바라츠헬리아, 후이, 지엘린스키와 같은 선수들을 교체하며 팀의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마티아스 올리베라, 탕귀 은돔벨레, 마테오 폴리타노 등 새로운 선수들이 동시에 투입되어 전력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였고, 그 결과로 나폴리는 0-1로 AC밀란에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AC밀란의 주전 골키퍼 메냥은 위기의 순간마다 빼어난 반사 신경으로 나폴리의 슈팅을 차단하며, 1골 차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로 인해 나폴리는 19일 열리는 2차전에서는 반드시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어야만 준결승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2-0으로 첼시를 완파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승리로 2차전에서 1골 차로 패배해도 준결승에 오르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전반 21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29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와 같이 두 경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열릴 2차전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김민재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나폴리의 2차전 경기에서 어떤 전략과 팀워크로 승리를 거두려고 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폴리 팬들은 김민재 선수가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팀이 반전에 성공해 준결승 진출을 이루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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